"석유의 시대가 끝날 것인가, 아니면 엑손모빌이 시대를 바꿀 것인가?" 2026년 현재, 이 질문은 전 세계 투자자들의 뜨거운 화두입니다. 19세기 록펠러의 유산에서 시작해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을 쥐락펴락해 온 엑손모빌은 이제 기로에 서 있습니다. 전통적인 원유 채굴의 압도적 효율성과 탄소 포집(CCS), 리튬 채굴이라는 미래 먹거리 사이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전략적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. 엑손모빌의 역사엑손모빌의 뿌리는 1870년 존 D. 록펠러가 세운 '스탠더드 오일'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1911년 독점 금지법으로 인해 34개 회사로 쪼개지는 시련을 겪었지만, 그 파편 중 가장 거대했던 '저지 스탠더드(엑손)'와 '소코니(모빌)'는 각자의 길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. 그리고 1999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