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30년 넘게 '행복'이라는 가치를 병에 담아 팔아온 기업이 있습니다. 전 세계 인구의 94%가 로고를 알아보고, 매일 20억 잔 이상 소비되는 코카콜라는 단순한 음료 회사가 아닌 하나의 문화적 현상입니다. 2026년 현재 고물가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코카콜라는 압도적인 가격 결정권을 무기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. 배당주의 정석이자 가치 투자의 교과서라 불리는 이 기업이 그리는 미래는 무엇인지, 그 견고한 해자(Moat)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. 코카콜라의 역사코카콜라의 역사는 1886년 애틀랜타의 약사 존 펨버턴이 만든 독특한 시럽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초기에는 약국에서 잔당 5센트에 팔리던 이 음료는 아사 캔들러라는 마케팅 천재를 만나며 본격적인 사업의 궤도에 올랐습니다. 1919년 어네..